한국일보

첨단기기와 놀다보면 두려움‘싹’

2012-09-05 (수) 12:00:00
크게 작게
바쁜 직장인들에게 컴퓨터, 스마트폰 등 현대인의 생활에 필수품이 돼버린 기기들을 다루는 교육을 실시하는 ‘직장인 배움터’ 가을학기가 11일(화) 개강한다.
방학을 이용해 지난 6월 처음 실시돼 큰 관심을 모았던 ‘직장인 배움터’는 이번이 두 번 째. 11월16일(금)까지 10주 동안 폴스쳐치에 위치한 워싱턴 반석교회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컴퓨터 초급, 엑셀/파워포인트 초급, 컴퓨터 문서 제작 초급, 인터넷 Chrome, 스마트폰 초급, 태블릿 초급 등의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강사는 워싱턴 반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이석 목사와 예수전도단(YWAM)의 최원 간사.
권 목사는 “일요일에도 직장에 매여 있는 현대인들을 보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얼마 전 첫 학교를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보람 있었다”며 “각종 첨단 기기가 일반화된 세상에 살면서도 마땅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지 못해 고민했던 한인들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고지나 초대장, 뉴스레터, 주보 등 각종 전단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컴퓨터 문서제작 초급반은 직장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의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한 시간씩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성경일독학교 신약성경 공부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한 클래스 당 90달러이나 저소득층 가정은 50달러로 할인된다. 기준은 연방정부 산정 방식에 따라 4인가족 연소득 4만6,100달러 이하.
준비물은 개인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필기도구 등.
문의 (571)425-0186 권이석 목사
주소 3149 Annandale Rd.,
Falls Church, VA 22042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