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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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구장 찬송가 울려퍼진다

2012-08-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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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믿음과 가족의 밤’

▶ 프라미스교회 초청 식전행사

10일 밤 뉴욕 메츠 야구단의 홈구장인 ‘시티필드’(Citi Field)에서 찬송과 기도가 울려 퍼진다.
메츠 구단주 측은 지난 5월 지역사회와 함께 존재하는 야구단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를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간 펼쳐지는 10일 경기에 초청, 이를 ‘믿음과 가족의 밤’(Faith & Family Night)으로 명명하고 교회와 사역을 소개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에 프라미스교회는 지역사회와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약 1,000여명의 어린이들과 성도들이 참여하여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 전인 식전행사 시간 전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김남수 담임목사의 인사와 사역소개, 연이어 ‘프라미스 트래져스’의 축하공연과 기도가 한 여름 밤, 경기장에 운집한 3만여명의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조명과 함께 비쳐지게 된다. 경기 후에는 미국의 유명 크리스천 찬양사역팀 "Mercy & Me"의 찬양공연이 약 한 시간여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메츠구단에서는 이미 지난 4월, 프라미스교회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파워하우스’ 어린이들 500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야구경기를 관람케 한 적이 있다. ‘파워하우스’는 프라미스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4/14 윈도’ 사역의 한 분야로, 지역의 다민족 어린이들을 섬기는 사역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에게는 음악, 체육, 예능, 도자기, SAT반 등 15개 학급을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들에게는 ESL과 성경공부 및 가정상담이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써 약 1,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는 내달 15일 오전 10시에 개강하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과 등록은 9월8일 오전 10시부터 받게 된다. ▲파워하우스 문의: 718-3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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