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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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달러 청화백자 용문 항아리 내달 11일 크리스티 경매

2012-08-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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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뉴욕 크리스티에서 예상 경매가가 수백만달러로 추정되는 18세기 청화백자 용문 항아리가 거래된다.

크리스티가 가을 아시안 미술품 경매 주간의 일환으로 이날 거래될 용문항아리는 여의주를 향해 달려드는 두 마리의 용을 형상화한 조선 왕실 자기이다.
이 항아리의 예상 경매가는 공시되지 않았지만 2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날 소장가들에게 인기 높은 박수근 화백의 그림도 경매에 나온다.

나무 뒤로 두 시골 아낙과 한 여자 어린이가 장을 향해 걸어가는 정겨운 그림인 ‘나무와 세사람’(Tree and Three Figures)은 예상가가 60만~80만 달러에 이른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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