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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키마로 감독 영화 ‘정말 당신을..’ AAIFF 관객상 영예

2012-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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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탄자니아의 혼혈인 여성 감독 엘리아치 키마로의 다큐멘터리 영화 ‘정말 당신을 닮았어요(A LOT LIKE YOU)’가 뉴욕의 권위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AAIFF)’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탄자니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감독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면서 이민사를 통해 개인, 가족, 문화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지난달 25일 개막해 이달 5일 폐막한 AAIFF에 초청돼 관객들이 뽑은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키마로 감독은 아버지의 나라 탄자니아에서 영화를 촬영했고 자신이 경험한 다문화와 다국적 가정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갔다. 2012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몬트리올 국제흑인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이기도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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