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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탐방(434)바나바선교회(회장 심경미집사)

2012-07-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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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에 힘을...”

▶ 초교파적으로 구성 40가정 60여명 회원

■선교회 연혁과 지원처
초교파로 설립된 바나바선교회(회장 심경미집사)는 1994년 6월3일 뉴욕 브루클린지역에서 지도목사부부(임선순목사·오진영사모)를 포함한 6가정(한명숙집사, 심경미집사, 윤 준 집사, 전양자집사, 손종순집사)등이 모여 성경공부모임을 가지며 시작됐다. 10월27일 선교, 구제, 친목을 위한 바나바선교회를 발족하고 성경공부는 지속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 조형섭선교사 지원을 시작했고 1995년 방글라데쉬선교를 시작했다.

■선교 현황
2012년 현재(10년전부터) 바나바선교회가 정기지원하고 있는 선교사는 조형섭(아프리카 라이베리아)선교사, 김만식(중국연변)선교사, 김연정(네팔)선교사, 유용호(키르키즈)선교사, 윤도균(볼리비아)선교사(6,000달러 들여 하나님의은사교회 목사관을 건축해줌), 이동홍(니카라과)선교사, 오영관(니카라과)선교사 등(7명의 선교사에게 연 1,200달러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기관은 볼리비아어린이(3,000달러·교육관지음), 뉴욕장로회 신학대학(1,500달러), 김만식선교사병원(1,200달러), 실로암안과병원(1,050달러), 국제장애인선교회(600달러), 기독교방송국(600달러), 방송선교(600달러), 빛과 사랑(600달러), 브루클린노인회(600달러) 등이다. 특별지원은 유동윤(인도)선교사, 황요한(파라과이)선교사, 특별재해(지진, 수해, 쓰나미 등), 뉴욕노회선교 지원등이 있다.

■설립목적과 취지
바나바선교회의 설립목적과 취지는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를 돕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단체에도 도움을 주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있다.


■역대회장 및 조직
바나바선교회(917-280-7705)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의 지도목사는 뉴욕포도원장로교회 담임 임선순목사다. 역대 회장은 초대 한명숙(웨체스터한인연합교회)집사, 2대 윤 준 집사, 3대 최기숙집사, 4대 양은범장로, 5대 송수경권사, 6대 심경미(뉴욕한인연합교회)집사로 이어지고 있다. 조직은 본부와 2개 지회로 나누며 본부는 뉴욕 브루클린, 지회는 웨체스터지회(지회장 한명숙집사)와 스태튼아일랜드지회부(지회장 윤 준 집사)가 있다. 현 집행부 임원은 회장 심경미집사, 부회장 손종순집사, 총무 민미영집사, 서기 박정숙집사, 회계 최기숙권사, 감사 양은범장로와 이종옥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나바선교회 초대회장 한명숙(오른쪽)집사와 현 회장 심경미집사.

■회원가입과 재원
바나바선교회는 특정교회의 선교회가 아니라 여러 교회의 교인들로 구성된 선교회로 본회의 목적에 찬성하는 교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2012년 현재 회원은 40가정으로 60여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남녀 구별하지 않으며 부부동반으로 참여하는 회원과 부인만 참석하는 회원도 있다. 선교회의 재원은 회비와 회원들의 특별헌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회비는 1인 가입 시 월 30달러며 부부 가입 시는 월 50달러다.

■회원들의 말
초대회장 한명숙집사는 “처음 시작할 때 집집마다 순회하며 모여 성경공부로 시작했다. 그 후 봉사활동으로 무지개집, 간암환자, 결혼음식준비 등을 도와주기도 했고 기도원에도 다녀왔다. 선교회는 기도훈련과 영적무장으로 시작됐다. 선교회를 통해 지상에서 천국 맛을 보고 있다”고. 현 회장 심경미집사는 “아이들까지도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후세에 영원히 물려줄 선교회”라고 말한다. 감사 양은범장로는 “중국, 아프리카, 중남미 등 오지에서 세계선교를 꿈꾸며 수고하고 애쓰시는 선교사들이 오면 후히 대접하는 우리 회원들의 손길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진다”고. 윤 준(스테이튼아일랜드지회장)집사는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하나님의 도구로 쓰시는 은혜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선교회주소: 53-70 St., Brooklyn, NY 11209.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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