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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놀며 믿음도 ‘쑥쑥’

2012-07-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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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한인교회 여름학교.캠프 잇달아 열러

▶ 우주체험.암벽등반 등 다야한 프로 제공

신나게 뛰놀며 믿음도 ‘쑥쑥’

팰리세이드교회 여름학교 참가 어린이들이 율동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팰리세이드교회>.

여름방학을 맞아 신앙 안에서 맘껏 뛰놀며 심신을 달래는 서머캠프가 한창이다. 뉴욕 일원 한인 교회들이 일제히 서머스쿨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한인 교회들은 교인 자녀 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서머 캠프를 통해 신앙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이색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 중국인 등 140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서머캠프를 진행중인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의)는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서머스쿨 및 서머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이면 우주체험, 암벽등반, 물놀이 등 흥미로운 놀이 및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서머캠프 기간중에도 신청을 받고 있다.

뉴저지의 팰리세이드교회(담임목사 임정섭)도 이달 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지역 어린이들도 함께 하는 2012 여름학교를 실시, 참가 어린이들은 경배와 찬양, 성경공부, 영어, 수학, 한국어, ESL, 미술 및 음악교육 외에도 특별활동과 금요일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알찬방학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들은 태권도와 댄스, 수영 등 특별활동을 접하며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는 항공모함 생산업체인 그루만사의 수리센터 건물을 구입해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올 봄 문을 연 다목적교육센터 ‘비전센터’에서 내달 10일까지 역시 지역 청소년들도 참가하는 서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도 서머캠프를 겸한 여름학교에서 성경, 학교 교육외 문화교육, 특별활동, 스포츠, 필드 트립 등을 실시하며 아이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치며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한인 교회들이 다채로운 서머캠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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