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건물 매각 본격추진
2012-07-20 (금)
▶ 임실행위, 주차난.환경문제 해결위한 이전 인준
▶ 청소년센터 공동사용 건물 매입 계획
뉴욕 교협 임실행위원들이 교협건물 매각 및 이전 문제 등을 다룬 3차 모임을 가진 뒤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교협>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는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오랫동안 자리한 교협 건물의 매각 및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협 건물은 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도 공동 사용하는 건물로 환경적인 문제와 주차문제를 이유로 이전문제가 몇 년전부터 논의되어 왔다.38회기 교협은 17일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목사 이풍삼)에서 3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뉴욕교협 건물 이전과 청소년센터 건물 이전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실행위원회의 인준을 받은 뒤 10월 총회전인 조만간 임시총회를 소집해 최종 결의키로 했다.
교협은 아울러 퀸즈 서니사이드에 위치한 청소년센터의 셸터 매각도 함께 추진해 보다 넓은 공간과 주차시설도 갖춰 뉴욕교협과 청소년센터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협 본부 건물을 매입할 계획인 것. 이날 임실행위원회에서 인준된 본부 건물 이전 안건이 임시총회에서 통과되면 향후 재산관리위원회가 본부 건물 매입을 맡아 추진키로 했다.
양승호 회장은 이와 관련 “현재 교협 건물은 오피스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주차공간이 없는 불편함이 있다”며 “150석~200석 정도 되는 공간에서 세미나 및 임실행위원회 모임이 가능해야 하고 언제든지 외부에서 온 손님들과 교협사업 관련 내용들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교협내 건물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