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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탐방 (431) 미주예수교장로회합동(KPCH)

2012-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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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증거. 지구촌 세계선교 전력

▶ 2세 정체성 확립등 21세기 향한 비전 가지고 태동

■연혁
미주예수교장로회합동(KPCH:The General Assembly of the Korea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of Hapdong·총회장 황의환목사)은 복음주의 신학을 수호하는 미국국제복음총회(IEC)의 한인 총회가 모체가 되어 2007년 7월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개혁주의 요람지인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의 Van Till Hall에서 21세기를 향한 3대 목적과 비전을 갖고 교단이 태동됐다. 총회장은 초대 김필식목사, 2대 안재도목사, 3대 황의환목사로 이어지고 있다.

■3대 목적과 비전
미주예수교장로회합동(215-549-1489)의 3대 목적과 비전은 첫째,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이다. 둘째, “미주한인교회의 개척과 지속적인 부흥성장 및 지구촌을 향한 세계선교를 위해”서다. 셋째, “이민 한인 2세들에게 개혁주의 정통신앙의 전승과 한 민족 뿌리교육과 영적 아이덴티티의 확립을 위하여”이다. 이어 교단은 “본 교단과의 비전과 신학 노선이 동일한 미주 한인교회들과 모든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소요리문답 1문1답)을 돌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확장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증거와 지구촌 세계선교를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총회 조직 및 신학대학
총회 산하에는 뉴욕노회, 뉴저지노회, 필라노회, 서부노회 등이 있고 현재 한국해외노회를 신설 중에 있다. 총회 집행부는 총회장 황의환(뉴욕노회)목사, 부총회장 김연하(필라노회)장로, 서기 이종선(뉴저지노회)목사, 회계 오봉환(필라노회)목사, 고시부장 안재도(필라노회)목사, 선교부장 오대양(필라노회)목사, 교육부장 최명원(서부노회)목사 등이다. 총회 산하에는 벧엘신학대학(BTS·2011년 5월3일 펜실바니아주정부 교육국정식인가)이 있다.


■총회장 황의환목사는
황봉순(작고) 안수집사(공항성산교회)와 정경자(85)권사의 3남2녀 중 3번째의 차남으로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황의환<59>목사는 안양대, 총신대학교교육대학원(M.Ed.),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 United Theological Seminary(D.C.E.)를 졸업했다. 육군병장으로 제대했고 1989년 10월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의정부산곡동교회를 개척 시무했고 2001년 10월 도미했다. 현재 뉴욕광명교회 담임을 맡고 있으며 총신대학교교육대학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2011년 9월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피선됐다.

좋아하는 성경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이며 찬송은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233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박주숙사모와의 사이에 딸 지은(31·간호대재학중)과 아들 성헌(29·회사원)을 두고 있다. 총회사무실: 6866-70 North 7th St., Philadelphia, PA 19126.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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