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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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탐방(422)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

2012-06-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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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오순절성결교단 소속)

“영혼의 안식처로 거듭나는 해”
기도.복음말씀으로 믿음의 가정되는 실천목표 세워

■교회 연혁
국제오순절성결교단에 소속된 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New York Korean Pentecostal Holiness Church·담임 최길종목사)는 2000년 4월30일 뉴욕에서 M.A.C.지방감독 Bishop Porter의 승인하에 최길종목사를 담임목사로 30여명의 교인들이 조직예배를 가짐으로 시작됐다. 매년차 교단지방회 및 총회에 대의원을 파송하여 국제오순절성결교단의 정회원 교회로서 의무와 권리를 행하고 있다. 이스턴신학교 전신인 찬양신학교를 운영하여 박덕자목사를 비롯해 12명의 목사와 전도사 및 찬양사역자를 배출했다.

지교회(웨체스터진리교회·김옥례목사, 우리교회·김순주목사, 성령교회·마임석목사, 장애인교회·고요한목사, 울산교회·이석순목사) 및 선교활동(교단선교사지원, 조인곤평신도선교사-중국, 송춘희목사-중국, 김경수목사-기리기스탄)을 하고 있다. 2003년 2월 국제오순절성결교단 총감독 James D. Leggett가 본교회를 방문해 세미나를 가졌다. 2005년 2월10일 Wesly B. Russ감독이 본교회를 방문하여 장애인교회 설립예배를 가졌다. 2009년 7월26일 교회창립9주년을 기념하여 임직(장로:구회일, 권사:홍윤기, 안수집사: 문판선·노광식·정용문·최대영)예배를 가졌다.


■교회 비전
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917-573-8410)의 금년도 표어는 “거듭나는 해”다. 실천목표로는 거듭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등이다. 최길종목사는 “우리 교회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영혼의 안식처로서 강단에서 샘물처럼 터져 나오는 복음의 말씀이 듣는 모든 이들의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분들의 자녀들과 사업이 축복받게 되고 이민생활이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라 말한다.

■목회 철학
최길종목사는 “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창세기1:1)’고 하늘 시간속에 전창조물을 내포시키고 있다. 우주적 시간은 신이 창조의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비롯한 것이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을 것이다(이사야40:6-8)’. 시간은 모든 양상을 통해서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우주적 시간이라 말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미 창조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며 만물은 그와 관계되어 있다고 본다.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그들을 구속하시고 통치하신다.

세계내에 있는 모든 것은 만일 그것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서 있지 않다고 하면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자기의 창조물을 완전하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과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취의 관계속에서 완전한 창조물이 되어가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라 설명한다.

■최길종목사는
최최봉(작고)교우와 박음전(작고)교우의 3남3녀 중 첫 번째의 장남으로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최길종<사진·71>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B.A.) 동대학원(Th.M.), 미조리신학대학(D.R.E.), 센프란시스코신학대학(Ph.D.)을 졸업했다. 1973년 9월21일 I.P.H.C.(총감독 Floyd J. William)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서울마포중앙교회, 경북영덕교회, 전남덕진교회, P.H.C.교단한국총무로 사역했다. 새마음운동본부사회정화국장, 헌혈본부사무처장, 309A지구 경서 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등을 역임했다. 1980년 1월 도미해 미국연합장로교단의 정회원이 되어 목회했다.

미조리신학대학 아시아담당부학장에 취임하여 동남아국가를 수차 방문했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세계복음화86’에 강사로 초빙돼 영어설교로 현지통역과 함께 대 사역을 감당했다. 현실의 천국생활이 미래로 연결된다는 우주신학에 근거해 계시록에 나타난 환상적 천국의 모형을 지구상에 축조 건설하는데 뜻을 두고 1987년 10월1일 제1차 성지계발세계대회를 서울 YWCA대강당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일본 등 7개국 대표들을 초청해 갖고 성지개발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소련,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300여회의 선교활동을 가졌다.

한국오순절성결교단 총회장, 2008년 제46차 UN-NGO국제회의 뉴욕총재를 맡았고 현재 다이나믹크리스찬세계선교재단 뉴욕총재, 오순절성결교회 미동부지역한인교회 지방회장등을 맡고 있고 이라크 피랍·생환(허민영목사)을 주제로 한 영화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이며 찬송은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492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서미라사모와의 사이에 딸 은경(고교선생·사위·앤토니)과 손주, 딸 유경(BBCN감사·사위·문판선씨)과 손주, 아들 대영(금융회사부사장·며느리·박윤정씨)과 손주, 아들 광영(벤즈회사직원·며느리·이지은씨)등을 두고 있다. 교회주소: 12-45 150th St., Whitestone, NY 11357. <김명욱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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