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인수씨 속편 나온다
2012-06-05 (화) 12:00:00
1970년대 히트곡 ‘봄비’의 주인공 가수 박인수(사진)씨의 뉴욕방문 모습을 촬영<본보 3월30일자 A8면 등>했던 KBS ‘인간극장’이 박씨의 현재 모습을 담은 속편을 제작한다. KBS 관계자는 “올해 4월 저혈당으로 인한 기억상실증 투병 중인 박씨가 자신이 한 때 입양돼 살았던 뉴욕을 방문하는 모습을 그린 1편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2편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1편에선 박씨가 영화 촬영을 위해 뉴욕을 방문해 힘겨운 모습으로 노래를 한 것은 물론 35년 전 헤어진 부인 곽씨와 재혼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현재 박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10년 넘게 지내던 요양원을 떠나 서울 이태원으로 이사해 곽씨와 함께 살림집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씨의 노래를 추억하는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극장 팀은 방송 직후 박씨에게 생긴 이러한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송분은 이달 25일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되며 뉴욕 일원 시청자들은 KBS 아메리카를 통해 7월 중순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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