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리어·전공 정하기
안정성을 택할 것이냐, 모험을 할 것이냐. 어떤 전공을 택하든, 어떤 커리어 분야로 진출하든 결국 최종선택은 자녀의 몫이어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 잡 마켓 상황, 급여 수준, 장래성, 요구되는 스킬 등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현명한 결정을 하라고 조언을 해줄 수는 있다.
2. 복수전공 또는 전공과 부전공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복수전공을 한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복수전공이 잡 마켓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자신 있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3. GPA
1학년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고용주들은 대학 GPA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다고 공부에만 올 인하라는 말은 아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도 쌓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경험도 늘려야 한다.
4. 특별한 기술
어찌 보면 미국은 학력보다 기술이 우대받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자녀가 대학 졸업장을 손에 쥐기 전에 ▶컴퓨터 사용법(Word, Excel, Powerpoint, 데이터베이스 등) ▶어카운팅, 통계 ▶커뮤니케이션 ▶외국어 ▶리더십 ▶과학 분야의 리서치 ▶마케팅 중에서 2~3가지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킬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5. 리더십
많은 고용주들은 학업 성적보다 리더십을 중요시한다. 고등학교 때 과외활동을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는 과외활동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도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리더십을 키우는 소수의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경험
미국에 살면서 한인 부모들은 “경험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귀가 빠지도록 들었을 것이다. 여름방학 때 어떤 분야든 일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