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뎁 주연 코믹 스릴러
2012-05-11 (금)
200년만에 무덤에서 깨어난 흡혈귀 자니 뎁.
1966~1971년 TV로 방영돼 골수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괴기 소프 오페라를 궁합이 잘 맞는 팀 버튼이 감독하고 자니 뎁이 주연한 코믹한 스릴러다. 뎁은 영화에서 200년간 무덤 속에 있다가 깨어나 자신의 후손들과 함께 살면서 세대와 문화 차이 때문에 몸살을 앓는 흡혈귀 바나바스 칼린스로 나온다.
바나바스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야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후손들(미셀 파이퍼, 자니 리 밀러, 클로이 그레이스 모리츠, 헬레나 본햄 카터)이 못마땅하면서도 마지못해 이들을 사악한 마녀(에바 그린)로부터 보호한다. 그런데 이 마녀는 뎁에게 저주를 씌워 흡혈귀로 만든 장본인.
버튼과 뎁은 둘 다 왕년의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마치 시리즈를 다시 보면서 즐기는 기분을 갖고 아울러 새 팬들을 시리즈에 소개시키기 위해 영화를 코믹하게 만들었다고. PG-13. WB. 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