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자 중에는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고 다른 대학에는 합격하거나, 아예 합격한 대학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째든 이런 경우 학생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될 수 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찾아 최선을 다하면 된다.
1. 온라인으로 2012년 등록 인원수를 채우지 못한 대학들을 찾아보자.
전국 입학카운슬링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nacacnet.org)에서 ‘NACAC Space Availability Survey’를 클릭해 각 대학들이 위치한 주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여름까지에 걸쳐 지원 가능한 대학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매년 바뀌는 정보이므로 반드시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해에 리스트를 받도록 하라.
2. 커뮤니티 칼리지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만약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가서 풀타임으로 2년을 열심히 공부하면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UC계열이 대표적이다.
3. 1학년 입학 재도전
1년 동안 자녀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계획하여 무엇인가 특별한 일을 해낸 다음 다시 내년 가을에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의 교환학생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소설을 쓴다거나 연구소에서 인턴십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로 선교여행을 하며 더 큰 세상을 경험해 보는 것도 있다.
4. 기타
정규 학사학위를 받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전공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게 있다. 유명 대학들을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평생교육원이라고 부르는 ‘extension’
‘continuing education’ ‘general studies college’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경우 정규 학사과정이 아니라 나이 많은 직장인들과 함께 밤에 공부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운동시설이나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수업료가 굉장히 저렴하고 입학도 훨씬 용이하다.
일부 대학들은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최소한 1년 혹은 2년 이상이 되어야 입학이 가능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