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톨릭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
▶ 28일 베이사이드 성당서 마지막 초청 공연
한국의 가톨릭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사진)씨가 뉴욕 한인 천주교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서정적인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약속’으로 은상을 수상한 김씨는 다소 엄숙하기만 한 가톨릭 성가로만 천주교회의 전례가 채워지던 때인 1979년 ‘생활성가’를 개척해 지금까지 30여개의 음반을 냈고 통산 15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
생활성가 뿐 아니라 예술가요, 희망의 노래, 동요,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하고 있다.‘평화의 노래’, ‘예수 내 작은 기쁨’ 등은 그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 생활성가곡이다.아름다운 노랫말과 듣기에도 편안한 서정적인 그의 생활성가는 이내 대중속으로 파고들며 작곡한 곡이 현재까지 500여곡에 이른다.또한 지난 30여년 동안 음악피정이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정착시켰다는 평을 얻으며 뉴욕을 비롯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해외에서 100여회에 가까운 초청일정을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 19일 시라큐스 성당을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한인 성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생활성가 노래마당을 펼치고 있으며 28일 오후 9시 베이사이드 한인성당을 끝으로 초청공연을 마무리한다. 생태보존과 인권회복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천주교회의 사형제도폐지운동, 새만금방조제 반대 활동,4대강사업 저지 운동에도 참가해 노래를 부른 그는 “환경운동가나 인권운동가가 아닌 새로운 삶을 체험하도록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사회 활성가’로 불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처럼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