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 아이티선교 후원음악회
▶ 5월6일 열방교회
아이티 선교 후원음악회를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 고지선 회계(왼쪽부터), 김영심 집사, 유은주 부지휘자, 안혜권 열방교회 목사, 이정진 단장, 신윤원 총무.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소속 뉴욕 밀알여성선교합창단(단장 및 지휘 이정진)이 진흙과자로 끼니를 연명하는 배고픈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아이티 선교 후원 음악회를 연다.
밀알여성선교합창단은 내달 6일 오후 6시 아이티 선교에 힘쓰고 있는 열방교회(담임목사 안혜권)에서 2012 정기연주회를 개최, 찬양으로 아이티 돕기에 동참한다. 연주회에서 거둬들이는 헌금 전액은 열방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티 선교사역에 쓰여 진다. 45명의 합창단원과 크리스탈 핸드벨 앙상블, 밀알 챔버 앙상블, 테너 여강재, 메조 소프라노 이유진 등 60여명의 출연진이 찬양공연을 펼친다. 1시간30분 동안 ‘나는 주의 자녀라’, ‘칸타테 도미노’, ‘주여 나를 사용 하소서’, ‘사랑의 주예수’ 등 성가곡을 노래한다.
밀알여성선교합창단은 지난해 아프리카 말라위 어린이 학교 선교 기금마련 연주회에 이어 올해 아이티 선교 후원 음악회 등 어려운 지구촌 이웃들을 후원하는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정진 단장은 26일 관계자들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인사회가 아이티 지진 발생 직후 앞 다투어 지원에 나섰으나 칠레와 일본 대지진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지진피해가 속출하며 아직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랫동안 아이티 선교
에 힘쓰고 있는 열방교회와 함께 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밀알여성선교합창단 관계자들과 함께 한 안혜권 열방교회 담임목사는 “아이티에는 어린아이 뿐 아니라, 대학생, 심지어 임산부들까지 먹을 것이 없어 진흙으로 구워 만든 과자를 사먹고 있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티 선교에 동참할 동역자들이 많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이티 어린이들이 먹는 진흙과자는 진흙을 물웅덩이 같은 데서 퍼내 가는 체로 친 다음 물과 사카린을 넣고 휘저어 반죽을 만들어 호떡 모양으로 둥글게 편 다음 땡볕에 네댓 시간 말린 과자로 맛보면 몇시간 동안 진흙 맛이 입속을 맴돈다. 유니언 턴파이크에 위치한 열방교회는 붕어빵 기계들을 구입, 현지에서 진흙과자를 대신할 붕어빵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우물파기, 학교건설 등의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오는 7월30일부터 1주일간 제9차 아이티 선교에 나서, 이 기간동안 유치원~7학년 학생들을 수용하는 학교건물을 완공하고 우물을 파 만든 빨래터와 샤워시설 완공, 전도 집회, 붕어빵 사역, 안경사역, 학교급식 지원 등의 사역을 벌일 예정이다. ▲장소: 263-10 Union Turnpike, Floral Park, NY, ▲문의: 718-460-5108(밀알선교회관)/917-566-0967(열방교회)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