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자들 행복한 삶 기원, 꽃작품에 담아”

2012-04-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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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의 꽃 이야기’ 전시회

▶ 플러싱 천 갤러리서 3~30일

“탈북자들 행복한 삶 기원, 꽃작품에 담아”

김영란(사진 오른쪽) 작가가 실크 천으로 만든 화사한 꽃꽂이 작품들.

모진 풍파에도 불구 강인한 생명력으로 꽃을 피우는 들꽃들의 이야기가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플러싱의 갤러리 천에서 ‘김영란의 꽃 이야기’ 전시회로 소개된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회장 이전구)와 한국 수필문학 수필가로 활동중인 김영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화가 김주상 화백의 그림에 들꽃 이야기를 시로 옮긴 시화작품 50여점과 함께 자신이 디자인한 유럽풍의 실크 플라워 및 한국 실크 플라워 작품 120여점으로 화사한 봄을 알린다. 들꽃들의 합창 등 탈북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을 김 화백의 꽃그림에 담아낸 시화작품들과 어우러진 화려한 꽃꽂이 작품들이 전시장을 환하게 밝힌다.

2000년부터 뉴욕과 뉴저지 탈북자들을 도와온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탈북난민정착 돕기 기금마련 전시회를 준비했다. 작품 판매수익금은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위해 쓰여진다.생화는 아니지만 실크를 가지고 꽃잎이며 이파리 등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화사한 봄꽃으로 탄생한 꽃꽂이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작품 가격은 꽃 작품 경우 20달러~700달러, 시화작품은 20달러~500달러이다. 작가는 “외롭고 힘들어 삶에 지친 사람들이 전시장에 한번쯤
들러, 들꽃들을 바라보며 위로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5월3일 오후 6~9시. ▲장소: 35-14 150 Pl. 2F. Flushing, 718-551-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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