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청소년들의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타악기 앙상블로 10대 청소년에게 다가서고 있는 ‘한소리 선교단 드럼팀’의 김소영(사진) 단장은 문화선교의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동네 던킨 도넛 앞에서 갈 곳 없이 방황하는 10대 청소년들을 목격한 이후로 청소년 사역에 비
전을 갖게 됐다는 김 단장은 자신의 전공(한국무용)을 살려 2009년 ‘한소리 선교단 드럼팀’을 창단했다.
선교단은 청소년을 위한 길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한소망요양원과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시상식 초청공연, 홀리네임병원 유방암 퇴치행사 초청공연, 미들랜드 팍 커뮤니티 초청공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초청공연, 뉴욕한인회 추석잔치 ‘최소리의 탈 협동공연’, 뉴저지서로돕기센터 노숙자 봉사 초청공연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구와 북 등 한국전통 타악기와 함께 서양 타악기를 접목한 ‘퓨전 타악 앙상블’을 선사하고 있는 선교단은 한국에서 제작된 난타 북을 구비해 더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 단장은 “한소리 선교단은 술과 담배, 마약 등 세상 향락에 빠져있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설립됐다”며 “인종과 성별, 지역, 국가의 차별 없이 모든 청소년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소리 선교단 드럼팀은 4학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4~8학년, 9학년~대학생 등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미 1, 2기생을 배출했고 현재 3기 단원을 모집 중에 있는 선교단은 다음달 1일부터 릿지필드 소재 킹스톤 부동산 지하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 단장은 “비 언어 퍼포먼스인 타악기 연주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됐다는 청소년 단원들도 많아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문의: 201-407-500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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