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경 지킴이 보람있어요”

2012-04-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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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구의날 맞아
APPA, 청소년 캠프

GCS 인터내셔널 워싱턴 지부와 평화나눔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2012 유엔 지구의 날 봄방학 캠프가 2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지구의 날 워싱턴 캠프에는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 타 지역에서도 다수 참가해 세미나와 워크샵, 빈민 지역 환경 미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리더십을 길렀다.
프로그램은 거리 청소, 화단 가꾸기, 노숙자들 급식 및 물 나눠주기, 자연 학습, 리더십 훈련 등으로 채워졌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디자인한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도 벌였다.
세미나에서는 환경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연구하는 토론과 환경 관련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브루킹스연구소를 방문해 빈곤국 경제 개발 관련 세미나를 방청하기도 했다.
김수정 양(조지아 알파레타고 10학년)은 “유엔 환경 캠프를 통해 자연이 주는 유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인 환경 보호 캠페인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지구 환경의 날 행사는 미국에서 1970년 4월22일 처음 시작돼 200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지구의날로 지정됐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10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 크레딧과 ‘유엔 NGO 리더십상’이 수여됐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6월부터 8월까지 한 주 단위로 단기선교 및 국제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하며 5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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