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 연주회

2012-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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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얼리니스트 크리스틴 이, 9일 실리콘밸리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이차크 펄먼의 제자인 뉴저지 출신의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크리스틴 이(사진)가 지난 2일 오이코스 대학에서 한인에 의해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당초 이씨는 이달 9일 실리콘 밸리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오이코스 대학의 장학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교내에서 발생한 갑작스런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추모 음악회로 주제를 변경하게 됐다.
서울에서 출생해 5세 때부터 바이얼린을 시작한 이씨는 악기 시작 불과 1년 만에 한국일보 주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00년에는 이자크 펄먼의 제자로 발탁됐다.

오케스트라단 및 교향악단과 더불어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면서 줄리어드음대 대학원 과정을 마쳤고 2010년부터 퀸즈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씨는 오이코스 대학 희생자 추모 연주회 직후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라벨과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집시에 대한 주제로 뉴저지 심포니와 협연한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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