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성격 검사는 10~11학년 때 받는게 바람직
2012-04-02 (월)
적성검사의 필요성은 앞에서 알아봤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고 언제 받는 것이 바람직 하느냐는 질문 등이 생긴다. 이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Q) 꼭 받아야 하나
A) 이것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보는 것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교 공부, 그리고 활동만으로는 모두를 알 수가 없다. 때문에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한 번쯤은 전문가를 통해 받아보는 것이 자녀의 미래설계를 돕는데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다.
Q) 언제 받는 것이 좋은가
A) 앞에서 소개했던 검사방법들을 모두 받는다고 가정할 때 DAT는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받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흥미 적성검사와 성격검사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받는 것이 보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16세 정도가 돼야 성격이나 인성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 때문인데 10~11학년에 받는 것이 적당하다.
이런 적성검사는 유형에 따라 제법 시간이 걸린다. 특히 한꺼번에 3개 검사를 모두 받는 것은 자녀들에게도 힘들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방학 때를 이용해 두 번 정도로 나눠 받는 것이 좋다.
Q) 다른 검사방법들도 있나
A) 있다. 여기서 소개한 방법들은 다양한 방법들 가운데 일부이다. 기관에 따라 사용하는 검사법이 다를 수 있다.
Q) 하나만 받아도 될까
A) 안 받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보다 깊이 있고 종합적인 분석을 얻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검사방법을 늘릴 수 있다. 아무래도 다각적인 검사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Q) 검사비는
A) 이는 정해진 것이 없다. 이를 진행하는 기관에 따라 다르다.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며, 조사내용과 분석 설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검사를 해주는 기관들은 여러 곳이 있으며, 입시전문 컨설팅회사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