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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다독, 수학은 풀이 초점

2012-03-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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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교사회, 올해 변경된 표준시험 준비요령 강조

영어는 다독, 수학은 풀이 초점

뉴욕한인교사회 주최 학부모 연수회에서 김기령 교사가 10일 전반적인 뉴욕주 표준시험 변경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어는 평소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다독으로, 수학은 빠른 계산보다는 풀이과정 증명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라!”

뉴욕한인교사회(공동회장 이정혜·송온경)가 올해부터 대폭 변경되는 뉴욕주 표준시험을 앞두고 한인을 대상으로 10일 개최한 학부모 연수회에서 강조한 시험 준비 핵심 요령이다. 올해 3~8학년 대상 영어(4월17~19일)와 수학(4월25~27일) 표준시험은 예년과 달리 시험 일수가전 학년 모두 3일로 늘었고 시험시간도 최대 180시간으로 길어졌으며 시험 유형에도 다양한 변화<본보 2011년 12월20일자 A1면>를 앞두고 있다.

연수회 강사로 나온 초·중학교 현직 교사들은 선다형, 듣기, 독해·작문시험으로 구성된 영어시험은 다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핵심 내용을 메모하며 읽는 습관 및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장르의 예문을 비교 분석하는 능력, 기승전결에 따른 주장 전개, 올바른 문장부호 사용 및 평소 온전한 문장 구조로 말하기 훈련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선다형과 문제풀이로 구성된 수학시험도 빠른 암산 처리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풀이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표준시험은 3학년 이상이 대상이지만 실질적인 시험 준비는 유치원 입학부터 시작해야 하며 시험시간이 길어진 만큼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게 평소 가정 학습을 통해 훈련하도록 학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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