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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AP시험 합격률 최고

2012-02-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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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점이상 66.4%…중간 성적도 가장 우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고교 졸업생의 AP시험 합격률이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성적 역시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

칼리지보드가 8일 발표한 ‘2011년도 제8차 AP시험 연례보고서’ 분석 결과, 지난해 고교 졸업생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34개 과목의 AP시험을 치른 전체 아시안 응시자 가운데 3점 이상(5점 만점 기준)을 기록한 합격자 비율은 65.4%였다. 이는 전국 평균인 56.2%보다 9.2% 포인트 높고 백인(62.5%), 흑인(25.2%), 히스패닉(40.1%)보다도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중간 성적도 아시안이 3.13점으로 가장 높았다.<표 참조>

고교 재학 중 최소 한 과목 이상의 AP시험에서 3점 이상을 기록한 응시자 비율을 기준으로 뉴욕주는 26.5%의 합격률을 기록해 메릴랜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뉴욕에 이어 매사추세츠 4위(25.5%), 커네티컷 5위(25.3%), 뉴저지 12위(19.9%), 델라웨어 24위(15.5%), 펜실베니아 28위(13.8%), 로드아일랜드 35위(12%)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18.1%였다.


하지만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의 최소 한 과목 이상 합격률은 뉴욕 14.9%(+0.8%), 뉴저지 19.8%(+1.5%), 펜실베니아 8.3%(+1.2%) 등 3개주를 제외한 커네티컷 6.7%(-0.7%), 매사추세츠 9.9%(-0.1%), 델라웨어 10%(-2.3%), 로드아일랜드 5%(-0.5%) 등 4개주가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인종/주별 2011년 AP시험 합격률
인종(*) 3점 이상(중간성적)
전국 56.2%(2.80점)
백인 62.5%(2.97점)
아시안 65.4%(3.13점)
흑인 25.2%(1.89점)
히스패닉 40.1%(2.35점)
주(**) 3점 이상(아시안)
NY 26.5%(14.9%)
NJ 19.9%(19.8%)
CT 25.3%(6.7%)
MA 25.5%(9.9%)
PA 13.8%(8.3%)
DE 15.5%(10.0%)
RI 12.0%(5.0%)
(*)=AP시험 34개 전과목 평균 합격률
(**)=최소 한 과목 이상 합격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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