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학교교재 전자서적으로 다 바꿔라”
2012-02-02 (목)
오바마 행정부가 2017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의 교재를 전자서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안 던컨 연방교육부 장관과 연방통신위원회 줄리어스 제나초우스키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교육산업 서밋에 참석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초·중·고교의 교재 전산화 작업을 촉구했다.
전자서적은 전국 5,000만 명의 초·중·고교생을 소비자로 겨냥해 출판업계는 물론 컴퓨터 태블릿 제조업체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등의 협력으로 제작비용도 최대한 낮춰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연방정부는 전자서적 사용이 학습 효율성을 높이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내용 이해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해 교육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간 70억 달러를 학교 교재 구입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연방정부는 전자서적 전환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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