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 세번째 시도끝에…24년간 주민부담금 수용
뉴저지 포트리 교육환경개선안이 24일 주민투표를 통과했다.
이번 주민투표는 포트리 초등학교 1,3,4와 중·고등학교의 증축 및 보수공사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총 3,020만6,077달러의 예산 가운데 주정부 보조금 977만5,611달러를 뺀 2,043만0,466달러(주민부담금)의 공채(Bond)를 발행하는데 대한 찬반을 묻는 것으로 찬성 1,383표 대 반대 865표로 가결됐다. 특히 7투표소와 9투표소는 각각 찬성 252표 대 반대 96표, 찬성 114표 대 반대 21표가 나와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로써 포트리 주민들은 올해부터 2036년까지 24년간 교육환경개선에 따른 주민 부담금을 내게 됐다. 포트리 중간 주택가격(46만8,436달러) 소유주의 1년 부담금은 103달러다. 포트리 교육환경개선안은 지난 2010년 9월 실시된 첫 번째 투표에서 60표 차이로 부결됐으며 같은 해 12월14일 실시된 재투표에서 찬성 1,357표 대 반대2,034표가 나와 총 677표 차이로 부결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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