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뉴욕 현대미술교류전
▶ 뉴욕.주영한국문화원
뉴욕 현대미술교류전에 참가하는 뉴욕 작가로 선정된 설치작가 신진(왼쪽)씨와 홍범씨.
뉴욕과 런던의 젊은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을 국제 미술계에 소개하는 런던-뉴욕 현대미술교류전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 공동 주최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파리-뉴욕 교류전을 열어오다 새로운 미술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런던과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지인 뉴욕에서의 교류전을 기획했다.
뉴욕의 대표 작가로는 홍범, 신진씨가, 런던의 대표 작가로는 신미경, 박제성씨가 각각 선정됐다.전시회는 이달 25일부터 11월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먼저 열리는데 이어 11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로 이어진다.
뉴욕의 모마(MoMA·뉴욕현대미술관)와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미술관 개인전,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설치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설치작가 신진씨는 2,105개의 키보드를 이용해 전시장 한쪽 벽면을 모두 모자이크로 꾸미는 `키 프로미스(Key Promises)’를 내놓는다.
고 백남준의 마지막 전시를 함께 했던 홍범씨는 뉴욕 아파트를 모티브로 환영적인 공간을 재연한다. 시프트(shift), 클리어(clear), 백스페이스(backspace), 엔터(enter) 등의 명령어 반복을 통해 컴퓨터 세대의 사고방식을 대변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뉴욕 전시 오프닝은 11월16일 오후 6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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