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제17회 국악대잔치
▶ 22일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 공연장
제17회 국악대잔치 홍보차 11일 본보를 방문한 한국전통예술협회 박수연(왼쪽부터) 회장, 음악 담당 한희정, 총무 박지영, 이송희 무용가 등 관계자들.
제17회 국악대잔치가 이달 22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행사를 앞두고 11일 본보를 방문한 한국전통예술협회(KTPAA) 박수연 회장은 “올해 국악대잔치에서는 17년의 역사만큼 알차고 농익은 무대를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KTPAA 소속 한국의 소리(Sounds of Korea) 공연팀이 이끄는 올해 국악대잔치는 KTPAA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이달 22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유명 국악인들을 초청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현지 국악인들이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을 보여주는 ‘우리 소리를 찾는 시간여행’으로 꾸미는 것이 특징.특히 박 회장은 이번 공연에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가 이송희씨와 함께 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쌍승무’를 선보인다. 박 회장은 “뉴욕에서 우리의 전통국악을 알리기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는 현지 국악인
들의 무대로 대금, 해금, 거문고, 가야금 선율 등 깊이 있는 우리의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공연은 올 여름 한국의 남도국악원에서 열린 제6회 한국전통문화체험에 참가했던 2세와 입양아 30여명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가야금, 거문고, 단소, 해금이 어우러진 궁중음악인 정악합주, 쌍승무, 거문고 산조 독주, 해금과 25현 가야금 앙상블, 소고춤, 남도민요 모음곡 등이 펼쳐진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