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 생활 지향
청소년복음화 힘써 여름 단기선교 등 지원
■교회 연혁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PCA) 소속인 뉴욕백민교회(The Baek-Min Presbyterian Church in NY·담임 강기봉목사)는 1985년 7월10일, 한국선교 1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미주대회 뉴욕노회가 설립했고 강기봉목사가 담임으로 초빙됐다. 처음 개척 시 1년 만에 단 한 명의 교인이 등록했다. 1992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에 노회 단위로 가입
(현 뉴욕서노회)했다. 예배 처소는 퀸즈 아스토리아, 브롱스 제롬애비뉴, 윌리암스브리지 로드를 거쳐 2007년 자체 건물을 마련해 루터란교회로 사용되던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 2010년 7월 교회설립 25주년기념예배를 가졌다. 아동 포함해 1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교회 3대 목표와 표어
뉴욕백민교회(718-822-0206)의 3대 목표는 “제자의 삶, 청소년 복음화, 바른 생활”이다. 금년표어는 “전도하자, 더불어 행군하자”이며 교회 창립 때부터 지켜오고 있는 표어는 “참된 예배, 참된 생활, 참된 교육”이다.
■목회 방향
강기봉목사는 목회방향으로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생활을 통해 교인들을 제자의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삶 속에 각인시키기 위해 힘써하고 있다. 또 전인적 성숙과 능동적 믿음 생활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이 행복인 줄 확신하도록 위로는 하나님과 화목하며, 아래로는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도록 철저한 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실질적인 하나님 왕국 백성을 확충하는 가운데 영어권 인구를 개척하는 것에 있다”며 “현 교인의 70%를 세례 주었다”고 말한다.
■특별 프로그램과 선교
교회의 특별프로그램은 백민한국학교(1990년 시작·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오후3시)가 있으며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글, 한국역사, 도덕, 예의 등을 가르친다. 현재 35명이 등록돼 있다.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실시되는 Summer School이 있고 SAT반이 있다. 선교는 4개국 14명을 협력선교하고 있고 여름 단기선교와 매년 현지지도자 육성을 위한 강의 및 C국 현지지도자 훈련 및 파송 지원을 하고 있다.
■강기봉목사는
강철근(작고)집사와 공귀순(작고)집사의 3남4녀 중 세 번째의 차남으로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강기봉(사진·62)목사는 피폐한 농촌 경제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전북대 농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기독대학인회(ESF)를 통해 복음을 영접했고 인생문제를 경제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죄)로 재설정했다. 육군 공수부대에서 병장으로 전역했고 1978년 5월 도미했다. 비브리칼신학교(Hatfield, PA)를 졸업(M.Div.,Th.M.)했고 동신학교의 이사를 수년간 역임했다. 1987년 7월3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미주대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장(KAPC·지난5월 피선)을 맡고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네가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이며 찬송은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493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박경라(전주대간호학과졸)사모와의 사이에 큰아들 사무엘(32·SUNY졸·포담대MBA과정중·며느리 신은혜·NYU교육학과졸)과 작은아들 시므온(29·카네기멜론대졸)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기독대학인회 자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이사
및 히브리어 강의(20년째)를 맡고 있다. 저서로 <하나님의 사람 사람의 사람>이 있다. 교회주소: 2 Murray Hill Rd., Scarsdale, NY 10583.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