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 뉴욕에 온다
2011-09-17 (토) 12:00:00
▶ 한국복식과학재단, 왕실복식 재현 패션쇼
▶ 10월3일 메트뮤지엄
다음달 3일 뉴욕 무대에 오를 조선 왕실 복식 재현 패션쇼의 한 장면.
조선왕실의 복식을 재현한 패션쇼가 내달 3일 패션의 도시 뉴욕 맨하탄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복식과학재단(이사장 최인순)이 주관한 패션쇼는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씨가 다년간의 고증을 거쳐 재현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조선왕실의 의상을 ‘조선의 왕, 뉴욕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왕실 수랏상을 함께 소개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인 한복과 한식을 시각적, 미각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선왕실문화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의 주역인 김혜순 디자이너는 7여년에 걸친 고증과 복원을 통해 왕의 복식을 완성했고 그간 출간한 국영문판 ‘왕의 복식’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올해의 우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김 디자이너는 전통 인형작가이며 한복연구가이자 디자이너로 한복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예정 허영 선생 추모 10주기를 맞아 올해 6월 한국에서 헌정패션쇼를 가졌고 메트 뮤지엄 패션쇼를
통해 헌정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왕실의상을 보여준다.
1부 패션쇼에 이어 2부에는 한국 궁중요리연구원의 한복려 원장의 왕실 수랏상이 나오는 만찬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유명 헐리웃 스타 및 미국 저명인사들이 대거 초청되며 만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유엔 여성아동구호기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식재단,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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