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상은덕 기리며 한가위 정 나눠

2011-09-06 (화) 12:00:00
크게 작게

▶ 불교.가톨릭계, 추석맞이 합동차례.위령 미사 잇달아

조상은덕 기리며 한가위 정 나눠

매년 합동차례를 지내는 맨하탄 한인 천주교회.

뉴욕 일원 한인 불교계와 가톨릭계가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12일)을 맞아 합동차례와 한가위 합동위령미사를 각각 치른다.

불광선원(주지 휘광 스님)과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 등 한인 사찰들은 매년 추석을 맞이해 합동으로 차례를 지내오고 있고 올해도 합동차례를 봉행하며 조상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한다.올해는 12일이 평일인 월요일이라 일요일인 11일 일제히 합동차례를 지낸다.

합동차례는 불자들 뿐 아니라 유학생 등 한국에 가족을 두고 와 명절에도 홀로지내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 누구나 다 함께 차례를 지낼 수 있다. 뉴욕 타판에 위치한 불광선원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일요 법회후 합동으로 차례를 올리고 뉴욕 업스테트 소재 뉴욕 원각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합동차례를 봉행한다. 플러싱에 위치한 한마음선원도 이날 오전 11시 한 해의 결실을 거두면서 천지 만물에 감사하며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는 추석차례를 지낸다.


한인 성당들도 합동차례나 한가위 대축일 미사를 통해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함께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의식을 거행한다.매년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는 맨하탄 성프란치스코 한인천주교회는 11일 뉴저지 뉴튼 수도원에서 야외 합동위령미사를 봉헌하며 합동차례를 올린다. 합동차례가 끝나면 참석자들이 다함께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즐긴다.퀸즈성당(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주임신부 이가별 가브리엘)은 추석인 12일 오전 7시와 8시30분 한가위 합동위령미사를 두차례 갖는다.

<김진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