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은 자녀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모범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훗날 어른이 되어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릴 적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바로 이 때문에 어린 시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년,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이 결정된다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생각하고 배우며 여름을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매일 책을 읽는다
중학생인 경우 여름방학 동안 책을 4~5권 정도 읽으면 가을학기 영어 클래스에서 성적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조사 결과를 통해 증명됐다. 아이를 로컬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가서 본인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 빌리도록 한다. 교육적 내용을 담은 정기 간행물을 구독하는 것도 좋고 아이가 독서를 원할 경우 취침시간을 30분 정도 늦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2. 매일 수학을 사용한다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수학 계산능력이 평균적으로 3개월가량 퇴보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문제들을 계속해서 풀고 www.coolmath .com 같은 웹사이트에 들어가 수학문제를 푸는 게임을 하면 도움이 된다. 또 로컬 업소에서 물건을 살 때 아이가 직접 물건 값을 지불하고 잔돈을 받도록 한다.
3. 밖에서 뛰어논다
열심히 운동을 하는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도 더 잘하는 법이다. 매일 1시간 정도는 야외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노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쓴다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등에게 매주 한 번씩 편지를 쓰게 하고 정기적으로 그 날 있었던 일들과 배운 점, 느낀 점 등을 생각해서 정리하는 내용의 일기도 쓰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