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시간 TV시청 조기사망 위험

2011-06-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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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연구진

TV 시청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과 심장질환, 조기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공공보건연구소는 지난 40년 동안 나온 관련 논문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저널 최신호(15일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볼 경우 제2형당뇨병과 심장질환 발병률을 높이고, 매일 3시간 이상 시청할 경우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특히 TV 시청시간이 하루 2시간 더 늘어날 때마다 제2형당뇨병 발병확률은 20%, 심혈관질환은 15%, 조기 사망률은 13%씩 높아진다.
미국인들은 하루 평균 5시간, 유럽인은 3시간, 호주인은 4시간을 각각 TV 앞에서 보낸다.

연구 책임자인 프랭크 후 하버드대 영양질병학 교수는 "(이번 연구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TV 시청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당뇨병, 심장병, 조기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신체활동을 늘릴 뿐 아니라 TV 시청과 같이 죽치고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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