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목회 ‘노하우’ 배운다
2011-05-12 (목) 12:00:00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한 컨퍼런스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주최로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개척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북미주에서 목회하고 있는 담임 목사가 대상으로, 장년 출석 수가 70명을 넘지 않고 교회를 개척 혹은 부임한지 7년 이내이며 55세 이하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자는 취지. 컨퍼런스 참가를 전액 무료로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참가자들은‘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사 6:8)’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목회 원칙과 노하우를 배우고 이민 목회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며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효율적인 목회를 위해 각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도 한다.
노창수 목사는“힘든 이민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목사들이 목회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분석하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와 비전과 방법론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잠시 영육 간 쉼을 얻고 다시 자신을 일으키는 시간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녁 영성집회 시간에는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개척교회의 핵심가치, 비전세우기, 목회 철학의 중요성, 개척교회 현장 나누기, 체육대회, 부부세미나, 사모 세미나, 새가족 양육시스템, 평신도 리더십, 개척교회와 양육체계 등의 분야별 강의가 마련된다.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으며 마지막 날 워싱턴 DC를 관광한다.
50개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가 정원이며 지원서를 중앙장로교회 홈페이지(www.kcpc.org)에서 다운 받아 목회 비전, 사역 등에 대한 내용을 기입해 심창섭 목사에게 이메일 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5월30일. 신청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참석 확정 통보를 받은 사람은 100달러를 등록비로 내야 하나 돌아갈 때 환불받는다.
등록 이메일 Chang.Shim@kcpc.org
심창섭 목사
문의 (571)344-8083 박신철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