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와 매직마운틴, 넛츠베리 팜 등 남가주 주요 테마 팍들이 2011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인기 라이드를 새롭게 단장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는가 하면, 아예 새로운 라이드를 선보이면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기대까지 모으고 있다. LA타임스가 2011년 새로워지는 테마 팍들을 모았다.
디즈니랜드선 새 퍼레이드
매직마운틴 초고속 라이드
벨몬트팍도 더 짜릿한 질주
시월드는 오션쇼 새로 단장
■구피의 스카이 스쿨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디즈니랜드 맞은편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테마 팍으로 월트 디즈니 캐릭터들의 아기자기함과 고속 라이드의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11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하는 ‘구피의 스카이 스쿨’(Goofy’s Sky School)은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라이드로 오는 6월3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한다.
■미키의 사운재셔널-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의 캐릭터와 디즈니랜드 만화영화 사운드 트랙이 어우러지는 ‘미키의 사운재셔널 퍼레이드’(Mickey’s Soundsational parade)가 오는 5월2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24명의 디즈니 캐릭터와 수많은 댄서들, 드러머들의 행진이 흥겹게 이어진다.
■악토트론-벨몬트 팍
지난 1월 샌디에고의 벨몬트 팍(Belmont Park)이 새롭게 선보인 ‘악토트론’(The Octotron)은 히말라야 산맥을 옮겨다 놓은 듯한 만곡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로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수퍼맨:크라입톤 탈출-매직마운틴
식스 플래그 매직마운틴의 인기 라이드인 ‘수퍼맨’(Superman: Escape from Krypton)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열차는 시속 100마일의 로켓 라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원 오션 쇼-시월드
샌디에고 시월드가 환경보호를 테마로 한 ‘원 오션 쇼’(One Ocean show)를 오는 메모리얼 데이 주말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화려한 분수 쇼와 바다 속 이미지 쇼, 거대한 LCD 스크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범고래의 공연이 매우 아름답다.
■뉴스타워즈 미니랜드-레고랜드
지난 3월 칼스배드의 레고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뉴스타워즈 미니랜드’(The New Star Wars Miniland)가 인기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타워즈 미니랜드는 도시와 거대한 머신, 영화에서의 전쟁의 모습 등을 1:20 비율로 축소시킨 모형으로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윈드시커-넛츠베리 팜
넛츠베리 팜(Knott’s Berry Farm)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윈드시커’(windSeeker)는 넛츠베리 팜의 스카이라인을 더욱 화려하게 꾸며주고 있다. 총 301피트 높이의 회전 스윙 라이드인 윈드시커는 올 6월 말 혹은 7월 초 오픈을 앞에 두고 있다.
■그린 랜턴-매직마운틴
식스 플래그 매직마운틴이 올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린 랜턴’(Green Lantern)은 진행 도중 앞뒤로 운행하는 것은 물론 ‘free-fall’과 같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앞 뒤 방향이 바뀌는 스릴 넘치는 라이드다.
■스타 투어스 2.0-디즈니랜드
오랫동안 기대를 모아 온 디즈니랜드의 클래식 모션-시뮬레이터 ‘스타 투어스’가 드디어 오는 6월3일 오픈한다. 디즈니랜드의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즐길 수 있다.
■애리엘의 바다 속 어드벤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오는 6월3일 새롭게 선보이는 ‘애리엘의 바다 속 어드벤처’(Ariel’s Undersea Adventure)는 총 1억달러가 소요된 바다 속 체험 라이드다. 관광객들은 바다 속에서 라이드를 타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뮤지컬 선율에 마음을 뺏기게 될 것이다.
<홍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