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창립 10년 ‘벌꿀 산악회’
▶ 10~20여명 소그룹 화·토요일‘건강·친목’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모여 산행을 떠나고 있는 ‘벌꿀산악회’ 회원들이 등산 도중 자리를 함께 했다.
산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매주 화·토요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모여서 10년째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산행을 떠나고 있다.
91년에 창립된 ‘벌꿀산악회’(회장 조철희) 회원 20여명은 화·토요일 오전 7시30분 한인타운 인근의 매그놀리아와 브로드웨이 파킹랏에서 만나서 주로 오렌지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을 오르고 있다.
이 산악회는 한인 회원들이 10~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회원 수가 많으면 등산 때 관리에 위험이 따르고 함께 모여서 밴이나 승용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다.
주로 50~70대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산악회는 10번 프리웨이에 위치해 있는 아이스하우스 캐년과 샌타애나 근교에 있는 크고 작은 산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를 택하고 있다.
이 산악회는 높은 산을 오르는 스릴보다는 회원들의 웰빙과 건강을 위한 것이 주목적으로 무리하게 일정을 잡지 않고 아침에 한인타운에서 출발하면 오후 3~4시에는 타운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 산악회 창단멤버인 조철희 회장은 “회원들이 산행을 하면서 건강에 좋은 공기도 많이 마시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초보자들이나 노년층도 쉽게 산행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은퇴한 회원들은 주로 화요일 산행코스, 직장인들은 토요일 산행코스에 참가하고 있다. 한번 산행을 떠날 때마다 참가하는 회원 수는 10여명 내외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회 중의 하나인 벌꿀산악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925-1373으로 조철희 회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