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고기 놓아주며 자비.불살생 실천

2011-04-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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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사, 방생의식 거행...신도.불자 50여명 참석

물고기 놓아주며 자비.불살생 실천

보리사 주최 방생의식에 참가한 불자들이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리사>

생명의 계절인 봄을 맞아 뉴저지 보리사(주지 원영 스님)는 10일 캣츠킬 산기슭 계곡에서 물고기 방생(방류) 행사를 열었다.

방생이란 불교의 가르침인 생명존중 사상에 근거하여 살생하는 사냥, 낚시 등을 금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생명체들을 살려 보내는 것을 말한다.
한국불교 전통에 따라 매년 봄 미꾸라지, 붕어, 자라, 거북 등 살아있는 물고기를 강이나 바다에 놓아주는 방생의식이 거행된다.

이날 보리사 신도들과 미국인 불자 등 50여명은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백림사 입구에서 방생의식을 갖고 업스테이트 송어 양식장에서 구입한 10인치 미만의 송어 100여 마리를 시냇물에 방생했다. 오전 11시15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 의식에는 원영·동선·지광·혜진 스님과 한인 및 미국인 불자들이 예불을 함께 하고 방생하는 물고기에 대한 축원과 함께 방생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극락을 이루고 살기를 바라는 독경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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