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 우수성 알리겠다”
2011-04-08 (금) 12:00:00
▶ 연출가 윤호진 대표 안중근 의사 스토리 ‘영웅’ 뉴욕공연
▶ 8월23~9월3일 링컨센터 데이빗 H.카치 극장
뉴욕에서 두 번째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연출가 윤호진 대표(에이콤인터내셔날·사진)는 뉴욕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민비 시해를 다룬 ‘명성황후’를 1997년 링컨센터 무대에 올린 이래 10년이 넘는 세월을 훌쩍 넘긴 후 오랜만에 다시 뉴욕 관객들에게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야심차게 준비한 ‘영웅’((Hero)을 8월23일~9월3일 2,500석 규모의 링컨센터 데이빗 H. 카치 극장에서 공연하는 윤 대표는 ‘흥행에 상관없이 한인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작품을 공연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영웅은 2009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거사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뮤지컬로 영웅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을 잘 표현해낸 작품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6개 부문 수상, 2010년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 6개 부문 수상작이다.
윤 대표는 “브로드웨이의 본 고장인 뉴욕에서 평가받고자 영웅의 해외 첫 공연지로 뉴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웅은 제작비만 250만달러에 달하는 대작으로 링컨센터 공연에만 주인공 안중근 역의 정성화를 비롯 배우, 스태프 등 80~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