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 노바 필하모닉
▶ 한국일보 후원,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를 여는 노바 필하모닉 김동현(왼쪽) 지휘자와 천훼이 악장.
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동현 지휘자는 9일 한국일보 후원으로 개최하는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에서 따뜻하게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인종 단원들로 구성된 노바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김 지휘자는 음악회를 앞두고 7일 천훼이 악장과 본보를 방문, “지난달 시즌 공연이 끝났지만 일본 대참사를 접한 뒤 단원과 스태프, 협연자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무보수로 참여하는 음악회”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 여기에서 거둬들일 성금 전액은 뉴욕 재팬 소사이어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9일 오후 8시 맨하탄 86가 소재 ‘세인트 폴 앤 세인트 앤드류 처치(263 W. 86th St.)’에서 열린다.
김 지휘자와 함께 창단 멤버인 천훼이 악장은 “재앙을 당한 일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단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자선 음악회 개최를 희망했고 훌륭한 협연자들이 오케스트라와 명연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노바 필하모닉은 이번 자선음악회에서 말러 교향곡 5번과 브람스 이중 협주곡,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이 연주되고 오리온 쿼텟 멤버이자 매네스 음대 교수인 바이얼리니스트 다니엘 필립스, 매네스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마시 로젠, 쇼팽 국제 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소헤이 세키모토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노바 필하모닉은 ‘좋은 음악 함께 나누기’를 표방하며 2008년 10월 창단, 연주곡 설명회와 연주로 이어지는 특별한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 김 지휘자는 퀸즈 칼리지에서 바이얼린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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