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불사 270만 달러 기금 조성
2011-04-08 (금) 12:00:00
▶ 원각사, 5월8일 봉축행사 후 사찰 건립 첫 삽
대작불사를 위해 지난해 원각사에 안치된 대형 청동불상.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가 한국 전통사찰을 짓는 대작불사를 위한 27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가져온 대형 청동불상을 안치하고 진신 사리탑을 세우며 700만 달러 규모의 불사를 하고 있는 원각사는 한인 불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대웅전과 참선방, 납골당 건립을 시작할 수 있는 기금을 모았다. 특히 미국인 해리 두리틀씨와 그의 부인 박미숙씨는 명상센터인 참선방 건립을 위해 지난달 10만 달러를 전달한 뒤 오는 10일 일요 법회 때 90만 달러를 전달하는 등 모두 100만 달러를 대작불사를 위해 쾌척했다.
원각사 정화섭 대작불사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조성한 270만 달러의 기금을 가지고 5월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끝난 후 대웅전 불당과 참선방, 납골당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예정”이라며 “미국 땅에 한국 불교를 알리고 모든 불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한국 전통 사찰을 짓기 위해 600만 달러의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