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하선원 개원 11주년 기념법회
▶ 각계인사들 참석 자리 빛내
마하선원 신도들과 하객들이 개원 1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둘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서천 스님과 도범 스님.
롱아일랜드의 한인 사찰 마하선원(주지 서천 스님)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20일 기념법회를 열었다.
마하선원은 한국에서 봉암사, 지리산, 해인사 등을 돌며 선방 수행정진에 힘써왔던 주지 서천 스님이 낫소카운티 올드웨스트베리에 둥지를 튼 후 2000년 2월 개원했다.올해로 11년째 한국 전통문화 보급에 힘쓰며 롱아일랜드 한인 불자들에게 기도·수행의 공간이자 마음의 휴식처가 되어 왔다.매주 일요 법회와 함께 참선과 기도 수행,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글학교를 통해
2세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는 보스턴 문수사 회주 도범 큰 스님이 참석, 마하선원 불자들에게 귀한 설법을 전했다. 또한 일본 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법당에 마련된 영구 위패를 모시며 염불하며 불자들과 함께 일본 지진 참사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일본 대지진으로 숨진 영가들을 위로하며 극락왕생을 빌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롱아일랜드 한인회장, 송웅길 전대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장, 박수연 한국전통예술협회장, 최정자 시인, 김자원 미동부한국문인협회장, 노스햄스테드 타운 모힌다 티네자 디렉터 등 지역인사들과 불교 뿐 아니라 타종교 신자들도 하객으로 참석, 롱아일랜드 지역사회에 한국 불교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마하선원의 개원 11돌을 축하해주었다.서천 주지스님은 “앞으로 참선과 기도 프로그램을 증설, 마하선원을 명실상부한 참선수행 도량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당에는 달마도 등 소장품과 최기봉 화백의 선화, 불교 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바자회가 이날부터 시작, 27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마하선원 보수 불사에 쓰여지게 된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