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리톤 조셉 임, 메트오페라 콩쿠르 우승

2011-03-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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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바리톤 조셉 임(한국명 임경택·사진)씨가 세계적인 오페라단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임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500명이 참가한 메트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주최 2011 오디션 결선에 진출, 지난 13일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8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인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에서 다른 4명과 함께 공동 우승했다. 임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1만5,000달러와 함께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가 이날 ‘피가로의 결혼’과 ‘이고르 왕자’에 나오는 아리아를 부른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는 미전역 공영 라디오 방송 전파를 타게 된다.

서울대 음대 출신인 임씨는 남가주대학(USC) 손톤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성악을 전공, 2008년 팜 스프링스 성악 콩쿠르 1등, 2010년 매릴린 혼 콩쿠르와 로렌 자카리 내셔널 콩쿠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역대 메트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로는 한인 소프라노 홍혜경,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과 데
보라 보윗, 메조 소프라노 수잔 그래햄, 바리톤 나단 건 등이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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