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이사장에 정성오 전 선관위장 추대

2011-03-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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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이사장에 정성오 전 선관위장 추대

민병철 한인회장이 새로 선출된 정성오 이사장(오른쪽)을 축하해 주고 있다.

제30대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 이사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정성오 전 선관위원장이 추대됐다.

한인회는 지난 7일 한인회에서 개최한 ‘3월 정기이사회’에서 민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후 정 전 선관위원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에서 목회를 한다는 각오로 민 회장의 이사장 제의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유문 이사는 “지난 29대 한인회장 선관위원장으로 봉사할 때 발생한 불미스런 일이 아직도 완전하게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정 전 선관위원장이 바로 후대 한인회 이사장 직 수행은 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민 회장과 이양숙 수석부회장은 “저도 29대 한인회 부회장으로 선관위원으로 활동했다”고 전제하고 “과거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이며 특히 과거 잘못이나 오류에 대해 자꾸 들춰내는 것은 서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한인회는 봉사단체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순수한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30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추대된 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으며 만약 조금의 불미스런 일이 저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즉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 주재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오는 5월17일(화) 개최키로 잠정 결정하고 정성오 이사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무료 영어교실’도 이 달 안으로 개강키로 하고 한인회 차원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민 회장은 이날 새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이양숙 ▲부이사장 이묘순 ▲부회장 양화버 ▲상근부회장 백훈 ▲특별자문위원 김혜경 ▲특보 이희준 ▲이사 김유문, 이인순, 오수현, 오지희, 조순자, 정현태, 정미숙 (이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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