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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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펜두레 ‘지신밟기’ 행사

2011-03-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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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풍성한 한해 기원

오랜만에 울리는 풍물가락에 동포사회가 흥겨워했다.

필라 국악원과 유펜 펜두레 풍물팀이 공동으로 주관한 지신밟기가 지난 26일 어퍼다비 지역과 5가-챌튼햄 한인상가지역에서 열렸다.이날 지신밟기에 나선 풍물패들은 상가지역을 돌며 복조리를 팔고 복을 들였다.풍물패를 맞이하는 한인 상인들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며 올 한해 동포사회가 건강하고 더욱 풍성해지기를 빌었다.

필라 국악원의 정세영씨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작년도 보다 더 많은 기부금이 모아지는 것을 보니 역시 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미덕을 잃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지신밟기를 통해 모아진 $1,615은 밀알 선교단과 뉴비전 청소년센터에 각각 $808씩 전달되었다.
필라 국악원과 유펜 펜두레 풍물패가 5가 상가지역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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