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위원회 제외 결정 뒤집고 대표자 투표서 최다득표
데이빗 오가 공화당 지지후보 획득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광역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데이빗 오가 15일 저녁 열린 공화당 대표자 투표에서 공화당이 지지하는 5명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표자 투표 결과는 지난 10일 열린 공화당 추천위원회의 결정에 데이빗 오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뒤집은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화당 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시 정계 공화당 거물인 프랭크 리조 시의원과 데니스 오브라이언 전 펜주 하원의장을 배제하여 충격을 준바 있으며 프랭크 리조 의원과 오브라이언 전 의장은 15일 열린 대표자 투표에서도 지지후보 선정에 실패하여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대표자 투표에서는 데이빗 오와 함께 존 지오다오 변호사(전 판사), 말콤 라진 변호사(동성애 권리보호 이콜리티 책임자), 조셉 맥콜긴, 알 타우벤버거 필라 노스이스트 상의회장이 지지후보 획득에 성공했다.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보호소인 오버링튼 하우스를 운영하는 마리드
라니씨는 대표자 투표에서 공지지후보를 획득 하는 데 실패했다. 대표자 투표에서 데이빗 오는 타우벤버거 상의회장과 함께 최다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 시의원과 오브라이언 전 하원의장의 지지후보 탈락은 의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리조 시의원이 당의 지지와 상관없이 출마를 강행할 의지를 밝힘에 따라 공화당의 선거 전략에 혼선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로서 데이빗 오는 시의원을 향한 가장 큰 고비인 공화당 지지 획득하여 시의원에 더욱 한발자국 다가서게 되었다. <이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