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보다 늘어…28일까지 입학여부 통보해야
뉴욕시 공립학교 8학년 재학생 5,984명이 올 가을학기 특목고에 입학할 기회를 얻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가을 실시한 특목고 입학시험 결과를 토대로 11일 일제히 합격자 통보를 발송했다. 특목고 입학시험에는 총 2만8,000명이 응시했었다.
합격자 5,984명 가운데 5,404명은 입학시험과 지망학교 순위에 따라 스타이브센트고교, 브롱스과학고, 브루클린텍, 스태튼아일랜드텍, 요크칼리지 퀸즈과학고, 시티칼리지 과학·수학고교, 리맨칼리지 미국학고교, 브루클린 라틴스쿨 등 시내 8개 특목고에 입학할 수 있다. 8개 특목고 합격자 수는 지난해 5,261명보다는 2.7% 늘어난 규모다. 이외 나머지 962명은 오디션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라과디아 예술고교 합격생들이며 이중 382명은 예술고교와 더불어 기타 8개 특목고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 합격생들은 이달 28일까지 합격한 특목고에 입학할지 여부를 결정해 입학제의 수락 여부를 학교에 통보해야 한다. 특목고 입학을 원치 않는 합격생들은 불합격자와 더불어 일반 공립고교 학교 배정 통보가 발송되는 내달 31일까지 기다려 가을학기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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