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스더 길씨 피아노 리사이틀

2011-02-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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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콜번 스쿨서

피아니스트 에스더 길(길예은·사진)씨가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콜번 스쿨 테이어 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최고의 미감과 균형, 매력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되는 길씨는 이날 베토벤과 브람스, 바인, 라벨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한다.

에스더 길씨는 3세부터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길미향씨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13세 때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협연했으며,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현재 콜번 콘저버토리에서 존 페리 교수의 지도 아래 아티스트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캐나다, 유럽, 한국에서 20여개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고, 케네디센터와 링컨센터를 비롯한 세계 유수 콘서트홀에서 연주했으며, 모스크바 국제 쇼팽 콩쿠르, 워싱턴 국제 피아노 컴피티션, 이태리 오스트라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줄리아드 콘첼토 컴피티션,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컴피티션 등에서 우승했다.

이날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다.

Thayer Hall of the Colburn School. 200 S. Grand Ave. LA, CA 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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