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고교 ‘한국어반 홍보 티셔츠 공모전’ 제니퍼 함양 1등
2011-02-10 (목)
<사진제공=팰팍고교>
뉴저지 최초로 지난해 가을 한국어를 정식 제2외국어 필수과목의 하나로 개설했던 팰리세이즈팍고교가 한국어반 홍보 티셔츠를 제작했다.
홍보 티셔츠는 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가을 ‘뷰티플 코리아(Beautiful Korea)’란 주제로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20여점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 선정된 1등 수상작(그림)을 모델로 했다. 한국어반 황정숙 지도교사는 "우선 1등한 디자인으로 티셔츠 200장을 제작했다. 일부는 한국어
반 수강생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14일 팰팍한인학부모회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교직원에서 점심으로 한식을 대접하는 행사에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추후 2등과 3등 디자인 작품도 티셔츠로 추가 제작해 올 가을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반 수강생 확보를 위한 홍보 아이템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는 지난해 연말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으며 1등 제니퍼 함양, 2등 박채린양, 3등 유라이아 최군 등 3명에게 아이팟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팰팍고교 미술반과 한국어반 등에서 교사 4명이 맡아 진행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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