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CCEB, 이민 및 시민권 서비스 확대

2011-02-03 (목) 12:00:00
크게 작게

▶ KCCEB, BIA자격증 취득 이민업무 내부서 처리

▶ 직원 증원통해 범동양계로 이민업무 확대계획

베이지역 대표 한인봉사단체인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가 2일 오클랜드 KCCEB 사무실에서 ‘이민 및 시민권 서비스’ 프로그램의 확대를 발표했다.

이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윤주 관장은 “기존에는 이민 서비스를 무료 봉사하는 외부의 변호사에게 일임했지만 4월 전후를 기해 KCCEB 내부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CEB에 따르면 이민국의 ‘BIA(Bureau of Immigration Appeals)’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민 변호사와 같이 법적 조언이나 서류 작성 등 전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KCCEB의 경우 1989년부터 이민 및 시민권 서비스를 시작해 3,200여명에게 혜택을 주는 등 BIA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돼 지난해 12월부터 수순을 밞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이민 서비스의 수요가 30% 증가하는 등 업무가 늘자 최지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외에 새로 윤경희 인테이크 코디네이터도 고용했다.

이 관장은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과 가족 초청 등의 업무가 증가했다”며 “저소득층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민 서비스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IA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이민 서비스를 한인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아시안·태평양계로 확대하겠다”며 “BIA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부 및 파운데이션의 후원금을 받기가 전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 관장은 “보다 넓은 장소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새 장소를 물색 하는 등 이전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CEB의 이민 서비스 상담은 월, 수, 금요일에,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화,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1977년 설립된 KCCEB는 이민 및 사회복지 업무외에 노인과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가정폭력 프로그램인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CCEB의 2009년 업무 통계에 따르면 사회 복지 프로그램 혜택과 관련 900건을 처리했으며, 300건 이상의 이민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2000년부터 ‘쉼터’를 통해 300가정이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510)547-7662

<김판겸 기자>

===
2일 KCCEB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이민 및 시민권 서비스 프로그램의 확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최지환 코디네이터, 이윤주 관장, 신명재 기획 담당자, 윤경희 인테이크 코디네이터)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