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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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자 대통령상

2011-02-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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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비전청소년커뮤니티센터 이지원 양. 임성구 군

필라델피아 뉴비전청소년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자원봉사를 해온 한인청소년들이 청소년자원봉사자 부분에서 대통령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

1일 저녁 뉴비전센터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일반자원봉사 부분 임성구군과 또래상담자 부분의 이지원 양이 상을 수상하고 앞으로도 같은 또래들과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상 수상자 임성구군은 뉴비전청소년센터의 트리프트 샵, 중고품 재보수작업에 여름방학기간 내도록 헌신적인 봉사를 보여 주었으며, 이지원양은 지난 3년간 많은 또래 청소년들의 고민과 대화상대자로서 활동해왔다.

서경희 간사는 이들 청소년들이 대통령상을 받는 가장 큰 의미는 단발성, 일회성 자원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 하여 어려운 곳을 도왔다는 점과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주변의 친구와 청소년들을 위해서 늘 가까이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위로와 공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신들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 더 큰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뉴비전청소년커뮤니티센터는 지난 해 2월 오바마 대통령상을 추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대통령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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