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한국학교 박익수 이사장

2011-02-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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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안남은 임기 최선 다할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점이)가 새크라멘토 아이들에게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박익수 이사장과 이사진들은 학교의 복지 향상에 힘써,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바침을 해주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현재 오는 2월 5일(토) 개학을 앞두고 새단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지난 여름 방학동안 학교 개, 보수를 진행해 교실 수를 늘리고, 아이들의 놀이터와 아이들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부엌시설 등을 만들어 지난 학기 동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박익수 이사장은 아직도 공사중 이라며 자신의 잔여 임기 동안 타일로 되어있는 11개의 교실의 바닥을 카펫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놀이터 주변 바닥을 안전한 고무 바닥으로 교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한글 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컴퓨터 10대를 구입해 시청각 교육을 통한 더욱 체계적인 한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날에는 항상 아이들에게 체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한국학교에서는 이번 개학날에 맞추어 설날 행사로 제기차기, 널뛰기, 그리고 세배하는 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체험하는 시간도 준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학교에서는 한글 교육 외에도 SAT반도 운영해 왔다. 박이사장은 "예일대를 졸업 한 민호기 선생이 벌써 10여년을 자원 봉사해, 성심껏 지도해 준 덕분에 이번에도 교육받은 아이들이 명문대를 포함해 대학 진학률이 좋았다"고 전했다.

박익수 이사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학교에도 여파가 있어 학교에 필요한 자금은 쉽지는 않지만 자체적으로 충당하려고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줄이기에 신경을 써 청소 등 할수 있는 것은 직접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년에 몇 천불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세이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적은 돈이라도 줄이면 그만큼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생각에 선생들과 이사진들에게 헌신을 강요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박이사장은 매 학기 때마다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하지만 종업식 때 개근상은 겨우 10여명 안팎이라며 "학교 선생들과 이사진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준비가 되어있지만 학부모들의 관심이 부족함을 항상 느낀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작은 관심의 시작이요 애국의 시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익수 이사장은 임기가 오는 6월 말이면 끝난다고 하며 남은 임기동안 학교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학교는 오는 2월 5일(토)에 개학해 새 학기를 시작하며, 오는 4월에는 한국어 능력시험을 실시하며, 해병 전우회와 공동 주관으로 사생대회를 실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학생 모집중으로 문의는 (916) 364-0533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rachel731210@hotmail.com

"좋은 격려의 소리를 많이 해 주면 더욱 힘이 날것 같다"고 전하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박익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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