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인터뷰(15)] 북가주 세탁협회 이태균 회장

2011-02-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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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이익·권익위해 다양한 사업 펼치겠다”

▶ ‘본국소년소녀 가장돕기·지역노인회 후원’ 등도 지속

“회원들의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세탁 관련 규제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이태균(사진) 회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특유의 온화한 카리스마로 15대에 이어 16대에도 세탁협회를 계속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추진 사업으로 회원들의 이익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하이드로카본 기계에 대한 소방당국의 규정 및 비용절감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작년 초 하이드로카본 교체와 관련 릴랜드 리 가주상원의원과 메리 정 하야시 주 하원의원 등을 만나 규제법안 시행 연장 등 다각적 지원을 요청, 당초 작년 7월1일 시행 예정이었던 하이드카본의 교체시기를 연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퍼크에서 하이드로카본으로 교체하면서 세탁업주들이 정부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소방당국의 규정과 정부의 규제가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첫 단계 때부터 적극 개입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가주 최대 규모 한인 직능단체인 세탁협은 선거 때 마다 특정 후보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주최하는 등 정치인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된 제인 김 의원의 후원 행사를 열어주기도 했다. 지난 연말 열린 ‘세탁인의 밤’ 행사에는 리랜드 리 주 상원의원, 메리 정 하야시 주 하원의원, 피어나 마 주하원 부의장, 제인 김 SF시의원 등 한인 및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북가주 세탁협회의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커뮤니티 봉사에도 솔선수범하는 세탁협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본국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지역 노인회 후원 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1996년부터 한국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으며, SF, EB등 지역 노인회에는 지난 2007년부터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배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지원과 참여가 가장 큰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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